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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회고 - 앞으로의 계획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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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회고 - 앞으로의 계획

JH_Lucid 2022. 1. 1. 18:31

그간 Tistory 블로그를 정리하며 비뚤비뚤한 테마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2022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스킨을 적용하고 기술 블로그 작성의 방향을 바꿔보고자 회고록 및 계획을 작성해보았다.

<변경 스킨 : hELLo - https://pronist.tistory.com/5>

 

2021의 잔디심기! 추석 즈음부터 시작하였다. 2022는 꽉 채워보자!

 

먼저 2021년의 큼지막한 일들은 다음과 같다.

 

 

2021.01 ~ 04 : 휴직 전

 

휴직을 마음 먹고 하나 씩 주변 환경 정리를 시작했다. 먼저 회사에 묶여있던 대출을 없애기 위해 2년동안 살던 전세집을 월세집으로 이사했다. 휴직 도중 이직의 기회가 오게 되면 살고있는 집의 대출금을 바로 갚아야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한 선택이었지만, 외부 은행 대출을 알아보고 전세로 살 걸 그랬다는 후회가 든다. (결국 21년 12월 다시 전세를 알아보고 이사를 완료했다.🤣)

 

휴직을 마음먹게 된 후 퇴근하고 집에서는 매일 자바 및 CS 스터디를 짬내어 진행하였다. 자바의 정석 완독이 목표였지만 처음 배우는 내용

이 많아(예외처리, 스트림 API 등..) 좀 뒤쳐졌다. 곧 휴직인데 그때 더 집중해서 하면되지.. 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공부했던 것 같다.

 

2021년 4월 13일. 업무 및 인수인계를 완료한 후 마지막 출근을 완료했다. 

4월 남은 2주동안은 생활 패턴 만드는 데 집중했던 시기이다. 일어나서 잠자기 전까지 온전히 내 의지에 달려있기 때문에, 뭔가 자유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웠다. 심지어 자유롭다고 하는 대학교마저도 학기가 있고 시험이 있고 여러 커뮤니티가 있는데, 이건 좋게말하면 취준생, 나쁘게 말하면 백수였다. 진짜 백수로서의 삶이 시작되었다.

 

첫 데스크 셋업. 보기만 해도 코딩하고 싶은 욕구가 솟아올랐다.

 

 

2021.05 ~ 2021.09 : 자유 만끽

 

퇴근하고 매일 빡세게 공부하던 사람 어디갔니?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운동 및 영어공부하고, 밤 12시까지 개발 공부 하고 자는게 하루 계획이었다. 당연히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실패..🤪 그래도 공부는 하루도 빠짐없이 했다.

 

5월 ~ 6월에는 우선 목표했던 백엔드 분야에 대해 탐색하고, 앞으로 어떤 내용에 대해 공부해야할지에 대해서 방향을 수립하고자 했다. 유튜브(뉴렉쳐 님), 인프런(김영한 님)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통해 백엔드를 맛보고, CS 기초 학습을 진행했다. 하루빨리 취업을 하기 위해 카카오, 네이버 인턴을 위한 코딩테스트 공부도 병행했다. 느껴보니 코딩테스트 준비는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다. 빡세게 준비하면 분명히 익숙해짐과 동시에 어느 정도는 문제의 흐름이 보이지만, 손을 놓는 동시에 리셋되는 기분이다. 당시에 한 달 정도를 매일 코딩 테스트 강의 및 백준 문제를 풀었는데, 풀고 나면 긴장이 풀림과 동시에 어떤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아 바로 놀아버렸다. 하루에 한 문제라도 꾸준히 푸는게 중요한 것 같다. 그게 어렵다면, 단기간 집중해서 실력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input 시간 대비 크게 남는건 없는 것 같다.) 

 

혼자 공부하는게 조금 벅차기 시작했다. 주변에 자문을 구할 사람은 있었지만, 스스로 헤쳐나가고자 했던 고집이 더 컸던 것 같다. Tistory에 공부 내용을 작성했지만, 다시 읽어보면 마치 노트에 나만 알아보게 쓴 낙서장 같다. 복직은 멀었지만, 하루 하루 데드라인이 오는 게 몸으로 느껴졌다. 원래는 11~12월에 있을 우아한테크코스, 코드스쿼드 지원 전 어느 정도 개발 실력을 쌓을 계획이었으나 그때 되서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으로 다른 부트캠프도 준비했다. 추가로 네이버 부스트 캠프, 프로그래머스 백엔드 Dev 코스를 지원했다. 

 

네이버 부스트 캠프는 Javascript 기반 풀스택 커리큘럼이다. 비록 자바 백엔드가 목표였으나, 자바를 마스터한 것도 아니고 무조건 난 자바야!!는 아니었기 때문에 고려하였다. 진짜 바보같이 시간을 잘못 알아 제출을 못했다.. 내가 그만큼 간절하진 않았었나.. 하고 금방 충격은 잊혀졌다.

 

프로그래머스 백엔드  Dev 코스는 Java 기반 커리큘럼이다. 1기를 모집했었으며, 자소서 및 코딩테스트를 보았다. 자소서는 간절하게 작성했으며, 코테는 3문제 중 2개를 풀었고 결과는 탈락. 꽤 간절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충격이 컸다..

 

그간 Github를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엔드 지원의 간절함에 대한 실질적인 증거물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GitHub를 관리하기 시작했다. 인프런 학습은 public으로 공개할 수 없어 private으로 학습 내용을 남겼다. TIL 및 알고리즘 풀이는 코드 및 Markdown을 통해 커밋했다.

 

매달 회고록을 작성하였지만, 가장 지키지 못한 목표 항목은 토이 프로젝트이다. 클론 코딩, 강의는 봐왔으나 도저히 내 아이디어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게 떠오르지가 않았다. 클론 코딩이나 책으로 학습한 코드에 부가 기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학습 후 내용을 정리하는 것으로 우선 대체하였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렀다.

 

 

2021.10 ~ 2021.12

10월 한 달은 백엔드 학습 및 우아한 테크코스 코딩테스트에 전념했다. 코딩테스트는 특정 알고리즘이 필요없는 구현 위주로 나온다고 해서, 백준 브론즈 ~ 실버 급 구현 위주로 풀었고, 풀이를 깃허브에 정리했다. 하루에 5 ~ 10문제정도씩 풀었고, 백신 2차 접종 후 하루 종일 엄청 아픈 날에는 이전 날 미리 문제를 풀어놓고 커밋했다. 일단 데일리 커밋이 목표였기 때문에 조금 꼼수를 썼지만, 잔디에 구멍이 나는건 허용할 수 없었다.

 

대망의 테스트날, 문제는 기업 코테에 비해서는 평이했으나 문제에 주어진 예시만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추가 실수를 많이 하지 않았나 싶다. (7문제 중 5문제를 풀었으며, 추가 테스트케이스에서 아마 많이 틀렸을 것이다ㅎㅎ;)

 

결국 우테코는 떨어졌고, 약 한 달 간 코딩 테스트에 매진했기 때문에 조금 허탈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프리코스까지는 경험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우테코 3기 분들께서 프리코스에 대한 코드리뷰를 해주시겠다 하셔서 'revenge 우테코'라는 이름으로 함께 과제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3기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올해 최후의 부트캠프 목표인 코드스쿼드 과정의 테스트를 준비할 겸, 객체 지향적인 코드 작성에 익숙해지도록 마지막 최선을 다한 것 같다.

 

이전에 훑어봤던 '객체 지향의 사실과 오해'를 다시 읽어보았고, 동 저자(조영호 님)의 책 '오브젝트'를 통해 객체 지향을 학습하였다. 거기에서 얻은 노하우를 우테코 프리코스에 적용해보며 코드리뷰를 받아 피드백을 다음 과제에 적용하였다. 이러한 코드 리뷰는 우테코 합격자 분들은 경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다(물론 붙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코드스쿼드 과제(소코반 게임 - https://github.com/leejohy-0223/codesquad-sokoban-test)가 주어졌고, 테스트 기간 3일 동안 주어진 모든 항목을 구현하기 위해 하루 종일 매진했다. 과제는 개인적으로 우테코 과제보다 훨씬 어려웠던 것 같다.(우테코 최종 과제 제외)

처음엔 최대한 객체지향스럽게(역할 분리) 짜려고 했으나, 단계가 올라갈 수록 구현 로직이 쉽지 않아 역할 분리도 어려웠다. 모든 구현이 목표였고, markdown으로 메서드 하나 하나를 설명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 데드라인 직전까지 계속 수정을 반복했다. 

 

 

2022년 앞으로의 계획

 

다행히 코드스쿼드를 최종 합격하였고, 22년 1월 3일 첫 시작을 앞두고 있다. 12월 한 달은 이사도 하고 고향에도 다녀오고, 주변 지인을 만나며 개인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6개월 간 사활을 걸기 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충분히 쉬었다.

 

정확한 계획은 코드스쿼드를 진행하면서 글 작성 능력을 기르기 위해 1주일 2건의 기술 정리 및 회고를 작성할 계획이다🤣. 

여지껏 작성해 온 Tistory 글을 보면(주로 알고리즘, 오류 해결 내용) 내가 읽기 위한 노트정리 처럼 작성되어 있다. 심지어 내가 쓴 글도 이게 뭘 쓴거지? 싶을 정도로 주저리 주저리 써놓은 것 같다(이럴거면 비공개로 작성하는게 나았을 것 같다.ㅎㅎ;).

여러 개발 블로거들의 글을 참고해서 글 정리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제가 공부한 내용을 다른 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할 예정!

 

 

1월 계획

- 코드스쿼드 CS 과정 잘 따라가고 TIL 작성하기

- Dairy 알고리즘

- 아침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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